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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유럽여행 37박39일 유럽여행 일정, 경비, 루프트한자 뮌헨 직항, 9월 독일 날씨, 칼스광장, 마리엔광장, 뮌헨 슈바인학센 맛집 – 유럽 자유여행 39일 中 1일차 (9월 2일) 비행기 티켓은 여행 5개월 전에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인천-뮌헨 ”왕복”으로 88만원에 끊었었다. 독일(뮌헨) – 스위스 – 이탈리아 – 헝가리 – 폴란드 – 우크라이나 – 체코 – 독일(뉘른베르크 + 뮌헨 옥토버페스트) – 오스트리아 – 독일(슈투트가르트 + 뮌헨) 이렇게 반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아 다시 뮌헨으로 돌아오는 루트다. 예산은 500만원으로 잡았는데 중간에 돈 날리거나 몸 편하려고 비싼 교통수단을 이용한 것 때문에 530만원정도 썼다,이것은 2019년 물가고 지금은 물가가 더 올랐을 것 같다.
독일 도착
독일 뮌헨에 도착하니 기온이 16도였고 엄청 흐렸다.
한국은 아직 여름이었는데 여기 사람들은 벌써 패딩을 입고 다녔다.
겉옷으로 후리스 하나 입었는데 버티기 힘들었다. 여행 첫날 유럽에 도착하자마자 진땀 빼는 일이 있었다.
공항에서 시내로 가려고 루프트한자 에어포트버스를 기다리는데 나 빼고 다른 모든 사람들이 폰에 바코드 같은 것을 미리 띄우고 있었다.
기사님한테 현금으로 티켓을 구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바코드를 처음 보는 상황이었고..
”엥..? 미리 결제한 사람만 탈 수 있나..?” 하며 눈치를 보고 있었다.
한국에서 사간 유심칩도 잘 안 먹혀서(처음에 연결하는 방법이 어려웠지만 나중엔 연결 됐다) 검색도 못 해보고 있었다.
뮌헨 숙소 : 더 4유 호스텔
숙소는 역 바로 코앞에 있는 the 4you 호스텔로 잡았다. 위치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서 만족스러웠다. (엘리베이터에 닫힘 버튼 없는 거 빼고 ㅎㅎㅎ)뮌헨 시내 구경 아까 연락처를 교환했던 언니와 만나서 시내구경을 하며 저녁 먹을 레스토랑으로 이동했다. 칼스광장, 프라우엔교회, 마리엔광장을 따라 쭉 걸어갔다. 주변 친구들의 SNS에서 이미 유럽 사진을 많이 봐서인지 아직 막 실감이 나진 않았다. 그래도 마리엔 광장의 건물은 생각보다. 커서 멋있었다. 저녁 식사 : 학센바우어 저녁은 ”학센바우어”에서 슈바인학센이라는 독일 전통 족발과 맥주를 먹었다.
매장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컸고 뮌헨에서 슈바인학센 하면 무조건 여기로 오는 것 같다.
메뉴에 1/2인분도 있어서 각자 1인 1/2학센을 주문했고 언니는 ”라들러”라는 레몬 맛 맥주를, 나는 흑맥주를 주문했다.
뮌헨 저녁 풍경
저녁을 먹고 숙소로 걸어오는데 여러 버스킹 팀을 볼 수 있었다.
한국은 버스킹 하면 통기타, 카혼, 키보드 등을 들고 나오는데
여기는 첼로, 피아노, 요상한 악기들을 들고 나와서 버스킹을 했다.
어떤 피아니스트는 드럼 페달을 피아노에 달아서 자기 혼자 비트 넣고 멜로디 넣고 다. 했다.
이것이 바흐 베토벤 나라의 클래스인가! 이쯤의 나는 한국에 있을 때 아침 5시 반쯤 취침하는 완전한 올빼미였는데 유럽에 오니까 그게 밤 10시 반이라서 시차적응 필요 없이 바로 아침형 인간으로 여행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