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 어지러울때 주의점과 7가지 원인별 대응
문득 어지러울 때 많은 사람들은 “조금 있습니다.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하고는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어지러움은 일세련된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자기도 모르는 질질병 때문에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일세련된 어지러움이든 질병으로 인한 어지러움이든 어지러움증을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어지러움 자체도 문제지만 낙상사고로 이어져 예상치 못한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어지러움을 유발하는 7가지 원인과 대응 방법에 대하여 바로 밑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지러움은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뇌가 활동하기 위해서는 요구하는 에너지원과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했을 때입니다. 혈압이 문득 낮아지거나 저혈당일 때가 이에 해당합니다.
메니에르병
메니에르병(Meniere”s Disease)은 귀에 일어나는 질환입니다. 귀 안쪽 달팽이관에 너무 많은 림프액이 고여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귀가 꽉 찬듯한 느낌이 들고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듯이 어지럽고 귀가 잘 들리지 않습니다. 메니에르병에 걸리면 현기증 증상이 보통 1시간 정도 지속되지만 하지만은 구역감, 귀가 울리는 현상도 함께 나타납니다.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현기증이 나타나고 귀에 이상이 나타나면 메니에르병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비인후과를 찾아 적경험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석증
이석증(Benign paroxysmal vertigo)도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대중적인 질환입니다. 이석증은 귀에 있는 평형기관인 반고리관 내 이석에 이상이 발생하여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이석증은 40~50대에 흔하게 나타나며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어지럼증이 1분 정도 지속됩니다. 정말로 놀이터에 있는 빙글빙글 도는 놀이기구를 탄 후 느낄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것이 반복적으로 일어나 환자를 괴롭힙니다.
이석증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사라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독특한 치료가 필요 없을 수 있으나 어지럼증이 끝없이 발생할 경우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세분화된 원인을 찾은 후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립성 저혈압 치료
기립성 저혈압의 치료는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어떤 경우에는 기저 질환을 치료하는 것만으로도 기립성 저혈압의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다른 경우에는 수분 섭취를 늘리고, 염분 섭취를 늘리고, 압박 타이츠를 착용하는 등의 생활 버릇 변화가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빠르게 일어서는 등 갑작스러운 자세 변화를 피하는 것도 기립성 저혈압 증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더 심한 경우에는 혈압을 높이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플루드로코르티손이나 미도드린과 같은 약물을 처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약물은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의사와 위험과 이점에 대하여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료적 치료 외에도 기립성 저혈압의 증상을 관리하는 데 유익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자가 관리 방법이 있습니다.
병원 방문이 필요할 때
문득 어지러울 때는 물이나 주스 한잔을 마신 후 가만히 누워있도록 합니다. 누운 지 15분이 지났는데도 증상이 계속되면 바로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귀에 문제가 발생하여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듯한 어지럼증이 발생할 때는 응급상황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경우 시간이 날 때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안내를 받으면 됩니다. 그렇지만 갑작스러운 어지럼증과 함께 다음 증상이 나타나면 위급한 상황일 수 있으므로 바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때는 응급실이나 신경과를 찾아야 합니다.
뇌졸중 및 심장마비
뇌졸중과 심장마비는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원인 중 가장 심각하고 위험합니다. 뇌졸중과 심장마비는 어지럼증 외에 다른 여러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고 발 빨라지는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뇌졸중이 발생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갑작스러운 두통, 마비 현상, 시력에 변화가 생기며 걷기 힘들어지고 이야기하는 것이 어눌해집니다. 심장마비가 일어날 때는 어지러움증 외에 가슴통증, 호흡이 가빠지고 흉통이 어깨, 턱, 등으로 퍼지며 메스꺼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렇지만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는 다른 증상은 약하게 나타나고 어지럼증만 인상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어지럼증이 지속되면 바로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맺음말
문득 어지러울 때는 물이나 주스 한잔을 마시고 자리에 눕는 것이 좋습니다. 15분 정도가 지났는데도 증상이 지속되면 바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뇌에 혈액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일어나는 문제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지러움 증상을 잘 분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어지럼증인지, 두통이 동반하는지, 머리가 띵한지, 문득 역량이 없어지는지 등 증상이 무엇이해 잘 살펴야 빨라지는 진단을 내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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